설득은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설득을 위한 말하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고자 의사표현을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다

설득의 기술을 살펴보면,
1) 상호성 : 상대방에게 먼저 베푼다.
  *설득은 '이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보다  '이 사람에게 내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먼  저 고민한다.
 *상호간에 윈-윈 할 수 있는 도움으로 먼저 베풀도록 한다.
2) 희귀성 : 독특한 특징과 정보를 이용해 차별화한다.
3) 권위 :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신뢰를 얻는다.
4) 일관성 : 스타팅 포인트를 두고 지속적인 설득을 한다.
5) 호감 :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만든다.
6) 사회적 증거 : 다수의 증거, 다수의 힘을 활용한다.

설득의 사례-핵심을 찌르는 오바마의 화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말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그의 말은 초등학교만 나온 사람도 다 알아듣는다. 그러니 그를 아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정치인에게 자신을 널리 알리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어렵고 전문가적인 견해를 담은 난해한 말을 늘어놓는다면 누가 그를 알고 그를 따르며 지지하겠는가. 그는 미국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면서 간단하게 말했다.
"변해야 합니다."
왜 변해야 하는지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의 간단한 이 한마디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로는 간단하고 단순하게 말한다. 여기서 단순함이란 경박함이나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말하는 것이다. 반면 아마추어는 길고 장문의 문장을 사용한다.오바마의 연설을 들어보면 그는 단순하면서 핵심적인 메시지만 던진다. "변하자!" 라는 것이 그것이다. 준비 없는 자는 말을 많이 하고 제대로 된 설득 전문가는 간단하고 정교한 말을 한다.